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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송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법륜)은 지난 12월 4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일환으로 혹한기 대비 영양 프로그램 ‘사랑 한 포기, 온기 한가득’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독거노인 173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복지관 내 경로식당에서 직접 김장김치를 담그며 참여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해 복지관에 방문하지 못한 어르신들은 각 가정에서 생활지원사와 함께 김장을 담그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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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산노인종합복지관)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추운 겨울을 대비해 이렇게 직접 김장을 담그고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하고 든든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법륜 관장은 “이번 김장 나눔 행사가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식생활 지원을 넘어 이웃 간의 온정과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송산노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혹한기에 대비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지역사회 내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