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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편향을 넘어 화합의 장으로’ 학술세미나 개최

염정우 기자 | bind1206@naver.com | 2024-11-22 (금) 14:40

Ⅰ. 천진암 - 주어사지 종교갈등 해결을 위한 실체적 접근, 

Ⅱ. 홍주읍성을 중심으로 살펴보는 불교 사원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사회부장 도심 스님)는 종교평화위원회(위원장 향문 스님)와 함께 종교간 갈등을 해소하고 종교간 평화와 화합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편향된 불교 역사 왜곡에 대응하고 종교간 평화 공존을 위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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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학술세미나는 오는 12월 11일(수), 오후 2시 국제회의장에서 ⟪천진암- 주어사지 종교갈등 해결을 위한 실체적 접근⟫을 주제로 ▲기조발표 <천주교의 불교사찰 성지화 문제점과 해결방안>(이병두 원장)을 시작으로 ▲<닫힌 성지와 열린성지: 천진암과 주어사 연대기>(이창익 교수), ▲<주어사 천진암의 실체적 접근>(민순의 연구원), ▲<18세기 경기도 불교의 다양한 양상과 천진암 주어사>(김용태 교수)에 대해서 이상훈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학술세미나는 사회부가 주최하며, 불교역사제자리찾기운동본부와 종교평화위원회 공동주관 한다.


천진암과 주어사는 당대 학자들에게 강학의 장소를 제공한 역사적인 의미와 불교의 포용성을 보여주는 곳으로 18세기 후반까지 사세가 작지 않았던 사찰이다. 첫 번째 학술세미나는 역사적 고증과 문헌을 기반으로 전체적 상황을 살펴보고 갈등 해소 방안을 모색하는 장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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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학술세미나는 오는 12월 16일(월) 오후 2시, 홍성군청 대강당에서 ⟪‘홍성지역 불교사의 재조명-홍주읍성을 중심으로 살펴보는 불교 사원지⟫를 주제로 ▲<고려말 조선초 지방 중심지 변동과 홍주읍성>(최종석 교수), ▲<고려시대~조선초기 읍치 자복사의 성격>(손성필 교수), ▲<홍주 미륵사지와 홍주읍성의 축성>(한건택 원장), ▲<홍주읍성과 불교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 방안>(이경복 연구실장)에 대해 이종수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디. 학술세미나는 사회부가 주최하며 제7교구본사 수덕사, 종교평화위원회가 공동주관 한다. 


두 번째 학술세미나는 홍주읍성과 주변 일대의 불교사 연구를 기반으로 향후 불교 문화유산의 보존과 복원 등 활용을 위한 실천적 과제를 도출하여 지역 내 종교 편향의 문제를 불교적 방식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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