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키트부터 겨울맞이 김장 김치까지, 사랑 가득한 1년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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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해경)은 지난 16일 종근당홀딩스(대표이사 최희남) 가족봉사단 21명과 복지관 6층 행복나눔식당에서 겨울맞이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겨울철 부족한 김치를 제공하여 균형 잡힌 식사와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날 만들어진 300kg의 김치와 기관에서 추가로 마련한 김치는 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총 149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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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림종합사회복지관)
 

종근당은 지난해 중림종합사회복지관과 인연을 맺은 이후,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올해는 건강키트, 여름 김치, 명절 도시락 전달 등 다양한 봉사를 진행하며 나눔의 뜻을 이어갔다.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 유지민은 "15년간 봉사활동을 하며 힘들고 지루함이 더 컸지만 이번 활동을 통해 즐거움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이해경 관장은 "올해 종근당 가족봉사단이 네 차례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더 많은 어르신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독거 어르신을 발굴하고 안부 확인을 진행하며 안정적인 일상을 지원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