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1천여 명 초청 음식과 공연 베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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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9일 청양 구기자 약초시장에서 열린 '효 큰잔치'

충남 청양 지역의 자원봉사단체인 광덕사(주지 청봉 스님) 참봉사 동심원 봉사자들이 10월 29일 16번째 자비나눔을 펼쳤다. .

청양 구기자 약초시장에서 진행된 이날 ‘효 큰잔치’에는 청양 지역 홀몸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들 1,000여 명이 참여해 지역 명품인 한우 소머리 국밥 등 따뜻한 음식을 들면서 흥겨운 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양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국밥 배달 등 봉사에 직접 나섰으며, 마이산 탑사 진성 스님, 법륜종 스님들과 청양신문, 양재기 공연단, 홍성소리너울예술단 등도 후원에 동참했다.

또한 청양군 김돈곤 군수와 청양군의회 이봉규 운영위원장, 이경우·윤일묵 의원 등도 행사 현장을 찾아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참봉사 동심원을 이끄는 청양 광덕사 주지 청봉 스님은 “내 부모님을 모시듯 봉사자 50여 명과 함께 지난 3월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나눔 봉사를 펼치고 있다”며 “이번과 같은 효 큰잔치는 많은 분들의 후원과 협조에 힘입어 내년에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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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단의 공연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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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을 하는 청양 광덕사 주지 청봉 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