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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영유아교사의 삶에 숨과 쉼을 제공하는 특별한 힐링 연수가 열린다.

동국대학교 Wise 캠퍼스 유아교육과는 전국의 영유아교사를 대상으로 ‘전국 영유아교사 역량 강화 연수’가 열린다고 밝혔다. 

전국 영유아교사 역량 강화 연수는 “지금 여기! 교사의 삶으로 숨; 쉼”이라는 주제로 영유아교육현장의 교사에게 내면의 휴식과 평화를 찾는 명상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교사의 역량과 전문성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교육연수이다. 

이번 연수는 두차례에 걸쳐 경주와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첫 번째 연수는 2024년 10월 12일 경주 동국대학교WISE캠퍼스에서, 두 번째 연수는 10월 26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개최되며, 전국의 영유아교사를 비롯하여 누구나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기조강연, 특강, 그리고 리트릿 명상으로 구성되어, 교사들에게 깊은 성찰과 휴식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조강연은“지금 여기, 나를 마주하다”라는 주제로 동국대학교 학교법인 이사장 돈관 스님과 학교법인 이사 덕문 스님의 강연으로 이번 연수의 의미와 목적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지는 특강에서는 부산대학교 유아교육과 임부연 교수가 “어린이·교사, 미학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유아교육 현장에서의 미학적 접근을 통해 교사와 어린이의 관계를 새롭게 재조명하고, 유아교육에서 갖는 특별한 의미와 가치를 밝히고, 그에 내포된 실천적 의미를 일깨우는 시간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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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강연과 특강 후에는 ‘리트릿 명상’으로 이어진다. 이 리트릿 명상은 동국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 능견 스님을 비롯해 형진 스님, 자윤 스님, 석도 스님이 명상 지도자로 참여하여 알아차림을 통해 몸과 마음을 연결하여 자기 자신과의 만남으로 평안과 치유의 명상으로 이끈다. 리트릿 명상은 교사들에게 일상의 공감 피로도 해소와 더불어 열린 마음을 갖고 자신을 품어 안는 연민을 확장하여 있는 그대로 자신의 삶을 수용하는 명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며, 교육 현장에서의 역할을 재정립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한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한 동국대학교 유아교육과의 김은경 학과장은“한 사람의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진 영유아교사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내면의 고요함을 찾고, 이를 통해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교사연수의 책임교수 안현정 교수(능견스님)는“이번 명상 프로그램이 교사 자신의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진정한 쉼을 경험하게 하여 교사로서의 성장을 돕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국 영유아교사 역량 강화 연수는 2024년 9월 9일부터 10월 6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영유아교사가 변화하는 사회적 요구에 대응하고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불교의 자비와 지혜를 통해 교사들이 자신을 돌보고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설계되었다. 연수 참여 교사는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교육적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