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큰 법 풀어 바다 이루고, 교종본찰 봉선사>와 연계 

10월 21일(월)부터 매주 월요일에 4회 강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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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중앙박물관(관장 서봉 스님)은 불교문화 활성화의 일환으로 매년 불교문화강좌를 시행하고 있다. 이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불자는 물론 국민들에게 불교문화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2024 불교중앙박물관 불교문화강좌는 특별전 <큰 법 풀어 바다 이루고, 교종본찰 봉선사>전과 연계하여 진행한다. 특별전에는 경기북부 지역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 봉선사와 봉선사 말사의 성보 중 보물 15건을 포함한 주요성보 총93건 262점이 전시 중이다. 전시 성보 중 학술적‧종교적 가치가 높은불화와 불상을 선정하여 해당 성보에 대한 폭넓은 강의를 진행하여 심도 있게 살펴 볼 수 있으며, 또한 경기 북부지역에 집중되어 있는 원당 사찰에 대한 불사현황과 역경사업 및 구국운동에 헌신한 봉선사 선지식들의 활동에 대해서도 조망할 수 있는 강좌가 될 것이다. 

이번 불교문화강좌는 4회 강의로 구성되었으며,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10월 21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한다.

▲제1강은 10월 21일, 탁효정 교수(순천대학교)가 ‘경기북부 지역의 왕실 원당’을 주제로 세조와 정희왕후의 불사를 중심으로 강의한다. ▲제2강은 10월 28일, 심주완 행정관(불교중앙박물관)이 ‘경기북부 지역의 불상’을 주제로 파주 보광사 삼세오존불상의 이운과 봉안에 대한 내용을 폭넓게 설명한다. ▲제3강은 11월 4일, 유경희 학예연구사(국립중앙박물관)가 경기북부 지역의 불화를 주제로 ‘문정왕후가 발원한 불화를 중심으로’ 불화의 특징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제4강은 11월 11일, 신규탁 교수(연세대학교 철학과)가 근현대 봉선사의 선지식을 주제로 한글역경과 독립운동에 대해 강의한다.(10월 21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 4시)

수강 신청은 9월 30일(월) ~ 10월 11일(금)까지 전화(02-2011-1967)와 이메일(flower_pig@buddhism.or.kr)을 통해 접수하며, 수강생은 80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10월 21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2시에 진행한다.

이번 강좌를 통해 사부대중들이 불교문화유산에 대한 수준 높은 지식을 향유 할 수 있기를 기원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