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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월곡종합사회복지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위탁기관 월곡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해숙)에서 사회적 고립가구 공동체 활동 모임 ‘장아찌’가 9월 11일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합동차례를 진행했다.

장아찌는 장위1동 내 중장년 1인 가구 남성 공동체이다. 합동 차례는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게 되었으며, 기존 참여자 8명과 장위1동주민센터 협조를 통해 신규 참여자 3인을 초대해 참여자 간 관계망을 넓히고자 진행했다. 차례를 지내며 지역 내 이웃들과 함께 올해 소망과 옛 추억을 나누고 식사를 했다.

이러한 추석 행사는 장아찌 공동체의 취지와 향후 활동을 알리고 중장년 1인가구의 지역 관계망을 확장할 수 있는데 의미가 크다. 새로운 참여자들의 정기적 교류 활동을 독려하고 차례 음식을 나누며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합동차례에 참여하는 유조석(가명)님은 “차례를 지낸다는 게 혼자서는 쉽지 않아요. 이렇게 복지관에서 우리 모임에서 같이 할 수 있으니 마음도 한결 가볍고 의미가 큽니다. 감사해요”라며 소감을 남겼다.

장아찌는 앞으로도 장위1동에서 중장년 남성 1인가구 교류 활동을 포함하여 다양한 지역 나눔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월곡종합사회복지관은 7월 1일자로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 위탁되어 현재까지 다양한 지역 복지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