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째 진행하고 있는 ‘고인쇄 문화 템플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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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책만들기
 

고판화 박물관으로 널리 알려진 원주 명주사는 문화재청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인쇄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24년 생생문화재 고인쇄 문화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7월 20일(토)부터 21일(일)까지 명주사와 고판화박물관 일원에서 1박 2일로 열린 외국인 고인쇄 문화 템플스테이에는 미국 MIT 공대생 11명이 참여해 고인쇄문화 체험을 통한 한국의 우수한 고인쇄 문화를 향유했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마음의 자유를 찾아가는,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숲속판화 여행’ 템플스테이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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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체험
 

문체부 선정 지역명사이기도 한 한선학관장과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목판화 T-셔츠 만들기, △나만의 목판화 만들기, △전통 책 만들기 등 다양한 인쇄 문화 체험과 △명상, 발우공양. 차담(茶啖) 등 다채로운 힐링 프로그램으로 MIT 공대생들에게 한국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한선학 고판화박물관 관장은 “이번 MIT 공대생들과 함께하는 템플스테이는 매년 여름 방학을 활용하여, 한국에 인턴 생활을 하는 MIT 공대생들에게 제공되는 문화형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으로 벌써 여섯 번 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코로나 19로 중단 된 3년을 포함하면 햇수로는 9년째가 되고 있다”라면서 “매년 참여하는 MIT 공대생들에게 문화와 명상과 자연이 잘 어우러진 프로그램이라는 평가와 함께 호응도가 높은 편이라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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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판화T셔츠만들기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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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판화만들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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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판화 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