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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한마음선원 부설 대행선연구원(원장 혜선)에서는 불기 2568(2024)년 7월 20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안양에 있는 한마음선원 본원 3층에서 “제19회 계절발표회”를 개최한다. 

대행선사의 한마음 생활참선법을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대행선연구원에서는 대행선사의 선사상과 교화행을 학술적으로 조명하여 널리 알릴 뿐만 아니라 중요한 불교사상을 집중 조명하여 올바르게 이해하고자 매년 4회의 계절발표회를 개최하고 있다. 

2024년 여름을 맞아 개최하는 “제19회 계절발표회”에서는 동국대학교 박경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두 가지 주제의 논문이 발표된다. 

▲첫 번째 주제인 <사부대중의 불교언어개발을 통한 전법활동>에서는, 언어를 상당히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한국불교의 정서에도 불구하고 2600년 불교의 역사는 언어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의 덕분이라는 사실을 바탕으로, 출가인의 설법행과 재가자의 전법행의 핵심을 언어에 두고 시대에 맞는 살아있는 언어로 불교를 알리는 데 필요한 스피치커뮤니케이션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스피치 전문가인 이현정 대표가 발표하고 동국대 K-학술확산연구소 김은영 교수와 대행선연구원 최원섭 연구원의 논평이 이어진다. 

▲두 번째 주제인 <한마음선원 50주년 성과와 한국불교에 끼친 영향>은 1972년 5월 대한불교회관으로 출발한 한마음선원이, 산중에 머물던 한국불교가 도심에서 본격적인 전법에 나선 것이라고 평가하고, 한마음선원의 지난 50년을 돌아보며 다양한 활동을 정리하고 그것이 한국불교에 끼친 영향을 살펴보았다. 동국대 겸임교수이자 불교신문 이성수 기자가 발표하고 논평은 동국대 김두식 대우교수와 대행선연구원 오진영 연구원이 맡는다.

한편 2023년부터 시작한 한마음선원 지원 소개에서는 다섯 번째로 강릉지원의 혜인스님이 강릉지원 도량 현황과 불사 과정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