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6월 21일 (금) 오전 10시 ~ 12시 30분 / 대적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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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장군
 

불기 2568(2024)년 6월 21일(금) 법보종찰 해인사(주지 혜일 스님)는 오전 10시부터 해인사 대적광전에서 ‘불기2568(2024)년 故김영환 장군 70주기 추모재’를 봉행한다. 

김영환 장군(1921~1954)은 1951년 8월 지리산 무장공비토벌작전의 일환으로 해인사를 폭격하라는 상부 명령을 받았으나 팔만대장경을 보호하기 위해 항명했고, 1954년 작전 중 순국했다. 이에 지난 2010년 정부는 해인사와 팔만대장경을 수호한 공적을 기려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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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김영환 장군 팔만대장경 수호공적비
 

‘故 김영환 장군 70주기 추모재’는 ▲故 김영환 장군 행적 소개(공군역사기록단) ▲주요 내빈 분향 및 헌다 ▲봉행사 (주지 혜일 스님) ▲추모사 ▲내·외빈 소개 및 헌화 (기관장, 유가족) ▲추모재 의식 봉행 ▲유가족 인사말씀 ▲사홍서원 ▲해인사 김영환 장군 공적비 참배 순으로 봉행된다. 

해인사 관계자는 “그간 코로나 19로 진행되지 못했던 불기2568(2024)년 故 김영환 장군 추모재를 재개하면서 6.25 전쟁 당시 팔만대장경을 지키고자 했던 스님들과 김영환 장군의 수호 정신을 기리면서, 숭고한 호국의 역사로 탄생한 팔만대장경이 현재의 갈등과 대립을 몰아내고, 화합과 평화의 시대를 이끌 수 있도록 발원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