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사찰기행과 팔도장터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당일형 템플스테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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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장터 관광열차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만당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이 코레일관광개발과 협업하여 6월 8일(토)에 출시한 당일형 템플스테이 테마 기차여행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근래의 ‘원포인트 여행’ 트렌드에 부합하는 금번 기차여행 상품은 첫 출시임에도 불구하고 목표 인원의 98%에 이르는 309명의 참여를 기록하며 높은 주목을 받았다.

참여자들은 반야사, 영국사, 용화사, 갑사, 신안사, 한국문화연수원, 도리사, 직지사 등지에서 템플스테이를 체험했다. 각 사찰 별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반야사의 만다라 명상, 직지사의 108염주 만들기, 신안사의 깻잎 유기농 쿠키 만들기 등이 구성되어 다양한 불교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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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사 명상 프로그램(사진=한국불교문화사업단 홍보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각 지역의 숨겨진 명소를 탐방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그중 영동 와인터널과 옥계폭포, 레인보우 힐링센터, 김천 치유의 숲 맨발 걷기 코스는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기차여행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기차역에서부터 사찰 및 지역의 관광지까지 모든 교통수단이 제공되어 너무나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었다. 가이드나 식사 제공까지 어느 것 하나 흠잡을 것이 없는 완벽한 여행이라 다음에도 다시 진행한다면 반드시 또 참가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문화사업단장 만당 스님은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펼쳐온 템플스테이 기차여행 사업이 드디어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문화와 다각도로 접목시킨 템플스테이 프로그램들을 통해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활발한 마케팅과 홍보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