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등축제 대상격인 봉축상의 수상자는 뽑히지 못했다. 연등상에는 한마음선원, 능인선원, 봉은사가 선정됐고, 정진상에는 봉은사를 비롯한 5개 단체가, 보현상에는 금화사를 비롯한 9개 단체가 수상단체로 결정됐다.

이들 단체들은 모두 개인등과 장엄등, 연희단 등을 정성과 열정으로 준비하고 행렬의 모범을 보여준 단체들이라고 봉축위원회는 밝혔다.

원력상에는 스리랑카 법당 마하보디사를 비롯한 8개 단체가 수상하게 되었으며, 연등축제의 성공을 위해 지원과 도움을 준 개인표창은 대만 불광산사 각사 스님을 비롯한 11명이 선정되었다.

특별상에는 수원지역의 연등축제를 사전부터 열정적으로 준비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새롭게 개편하여 지역불교 활성화에 기여한 수원봉축위원회가 뽑혔다.

올 연등축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단체를 격려하기 위한 시상식은 6월 27일 오후 7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공연장에서 거행된다.

문의 김낙현 02)2011-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