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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보삼 만해기념관 관장은 6월 13일 오후 5시 남한산성 만해기념관 잔디마당에서 『스토리가 있는 만해기념관』 출간기념회를 갖는다. 

 어렸을 때부터 만해 한용운에 빠진 전보삼 관장은 만해의 발자취를 연구하며 50여 편이 넘는 논문과 책을 집필했다. 그리고 마침내 그동안 수집했던 자료를 모아 만해기념관을 통해 세상에 공개했다. 이곳에는 만해의 친필 유묵, 『님의 침묵』 초판본 등 200여 종의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또한 1,000여 편의 연구 자료가 디지털 자료로 정리되어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스토리가 있는 만해기념관』은 만해 연구에 일평생을 바치며 살아있는 박물관을 만들기 위해 힘쓴 전 관장의 자료 수증기로, 이 책을 통해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만해의 활동과 나라사랑 정신을 새롭게 확인할 수 있다. 

문의=031-744-3100 (만해기념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