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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스테이> 매거진 창간 15주년 맞아 전면개편”

미디어붓다 | mediabuddha@hanmail.net | 2024-05-21 (화) 14:57

vol.65 봄호, 조계종 종정 성파스님 인터뷰 실려 

‘생명의숲, 사찰림’‘산사의 밥상’‘암자가는 길’ 등

깊이는 더하고 읽을거리 풍성…화보형 편집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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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만당 스님)이 발행하는 <템플스테이> 매거진이 불기 2568(2024)년 창간 15주년을 맞아 새롭게 거듭난다. 보다 풍성하고 알찬 기획으로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불교문화유산의 진면목을 드러내고 알리는 ‘전통문화전문잡지’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09년 창간한 <템플스테이> 매거진은 지난 15년간 국내외 대중들에게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전통문화콘텐츠 홍보를 위한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해 왔다. 사업단은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부터 <템플스테이> 매거진의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하고, 대체불가한 ‘전통문화전문잡지’로 거듭나갈 예정이다.


새롭게 거듭난 2024 <템플스테이> 매거진은 ‘전통문화를 다룹니다’ ‘불교유산의 가치를 알립니다’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갑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나를 찾아가는 시간 △활력을 채우는 시간 △전통을 만나는 시간 △미래를 그리는 시간 네 가지 키워드로 구성됐다.


특히 통권 65호로 발행한 2024년 봄호에는 처음으로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 인터뷰가 실려 눈길을 끈다. 인터뷰는 ‘선지식에 행복을 묻다’ 기획으로 게재됐으며, ‘불교덕후’로 알려진 박사 북칼럼니스트가 맡아 소탈하면서도 깊이 있는 스님의 면모를 잘 담아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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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정성파대종사(제목) 


사찰 일선에서 템플스테이를 운영하는 실무자의 글이 게재되는 것도 이례적이다. ‘일상다반사’는 신춘문예 등단작가인 템플스테이 실무자들이 사찰의 일상을 에세이로 담박하게 전하는 기획으로, 함께 게재되는 김상규 작가의 일러스트가 따듯한 감성을 더한다.


이 밖에도 ‘템플로드_암자 가는 길(성재헌 작가)’ ‘스님이 사랑한 차(편집부)’ ‘생명의 숲, 사찰림(홍석환 교수)’ ‘산사의 밥상(정태겸 작가)’ ‘일상다반사(임택수 작가)’ ‘어서와, 템플은 처음이지(박현숙 작가)’ 등 총 11개의 기획들은 전통적인 불교문화의 본질적인 가치를 보다 대중적으로 풀어내는 매개가 될 전망이다.


모든 기획은 불교문화 콘텐츠 전문작가들이 촬영한 퀄리티 높은 사진과 함께 게재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화보 느낌을 살린 편집디자인으로 불교문화 및 산사의 아름다움을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표지와 내지에 접지 형태의 사진을 배치해 접지를 펼치면 고품질의 사진을 풀프레임 화보로도 만날 수 있다.

 

<템플스테이> 매거진은 국내외 문화 관련 기관 및 템플스테이 운영 사찰을 중심으로 배포되는 공익형 문화잡지로 현재 개인이 구독할 수 있는 방법은 마련되어 있지 않다. 때문에 온라인용 <템플스테이> 웹진과 뉴스레터를 활성화해 더 많은 대중들이 매거진의 모든 콘텐츠를 온라인상에서 만날 수 있도록 했다. <템플스테이> 웹진은 메일등록을 통한 온라인 개인구독도 가능하며 구독자에 한해 뉴스레터 형식의 ‘찾이가는 웹진’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면에 미처 실리지 못한 사진도 <템플스테이> 웹진의 ‘사진더보기’ 코너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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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정성파대종사(본문)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이자 <템플스테이> 매거진 발행인 만당 스님은 “지난 15년간 <템플스테이> 매거진은 한국의 전통문화의 다양한 매력을 대중적으로 알리고 홍보하며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 전통문화컨텐츠의 국내외 인지도를 높여 왔다”며 “올해 창간 15주년을 맞아 보다 더 깊이 있는 기획으로 존재감을 더하고 대중성을 높여 명실상부 ‘전통문화전문잡지’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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