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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 3스타로 알려진 뉴욕의 유명셰프 에릭 리퍼트가 5월 18일부터 5월 22일까지 한국의 전통불교문화인 사찰음식과 템플스테이를 체험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한국에서의 모든 일정은 음식 평론가 겸 작가 조슈아 데이비드 스타인이 동행하며,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과의 차담을 비롯해 △사찰음식 명장 계호 스님(진관사)과의 만남, △정관 스님(천진암)과 사찰음식 만찬을 위한 협업, △백양사에서의 템플스테이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전통문화와 만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만당 스님)은 에릭 리퍼트 방한일정의 마지막날인 5월 22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사람, 기후 위기 그리고 사찰음식’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토크콘서트는 정관스님과 에릭 리퍼트, 아시아 최고 여성 셰프 조희숙, 불교음식학 선구자인 공만식 박사가 참석해, 대중들이 사찰음식에 대한 동서양 전문가들의 식견을 동시에 접할 수 있는 자리로 주목된다.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 5월 18일 오전 : 서울 진관사에서 사찰음식명장 계호스님과 음식 및 명상 주제 교류. 

- 5월 18일 오후 2시 :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예방, 불교 수행과 음식 주제로 대담.

- 5월 19일~21일 : 장성 백양사에서 사찰음식 만찬 및 템플스테이.

- 5월 22일 오후 2시 : 사찰음식 토크콘서트 '사람, 기후위기 그리고 사찰음식‘ 주제.

사찰음식 만찬은 사찰음식명장이신 정관 스님이 직접 준비하며 천진암에서 진행된다. 백양사 주지스님,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단장스님, 전북도지사, 장성군수 등이 참석해 사찰음식의 진수를 체험할 예정이다. 

백양사 템플스테이는 새벽예불과 참선 등 불교문화를 체험한다. 축령산과 필암서원 등 장성군의 지역 문화도 함께 경험할 예정이다.

토크콘서트 참석은 한국사찰음식 홈페이지 내 공지 게시글을 참조하면 된다. 

이번 일정은 해외 저명 인사들이 한국의 사찰음식 문화와 철학을 직접 체험하고 세계에 전파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