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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학연구회에서 불기 2568(2024)년 5월 25일(토) 오전 10시부터 청호불교문화원 4증 세미나실에서 ‘2024 춘계학술대회’를 『불교 전통에서 바라본 세계와 우주』를 대주제로 개최한다.

세계에는 다양한 종교와 철학이 있지만 '그들은 대체로, 세계와 인간을 서로 다르게 설명함으로써 인생의 최고 목적을 서로 다르게 설정하거나서로 다른 삶의 방식을 강요한다. 불교의 특징은 세계와 우주를 연기인 것, 무상한 것으로 간주하는 곳에서 발견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와 우주에 대한 학설은 시기, 학파,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이번 학술대회의 목적은 불교 내 여러 학파들의 세계와 우주에 대한 다양한 설명들을 각 분야의 전공자들을 통해 조망함으로써 세계와 우주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확장하는 것이다.

전체 4부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1부 개회식에 이어 2부 ⟪초기불교 부파불교⟫ 부문에서는 심준보[한국외대]의 사회로▲이필원[동국대학교 -156캠퍼스] <초기불교에서 바라본 세계와 우주> 발표, 정준영[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조준호[동국대학교] 토론 ▲이규완[서울대학교] <부파불교에서 바라본 세계와 우주>, 최경아[강릉원주대학교], 최성호[경남대학교] 토론

3부 ⟪중관사상 유식사상⟫부문에서는 조윤경[국립안동대]의 사회로 ▲동광스님[동국대학교]

<중관사상에서 바라본 세계와 우주> 발표, 배경아[금강대학교], 윤종갑 [동아대학교] 토론 ▲이길산[경남대학교] <유식사상에서 바라본 세계와 우주> 발표, 김성철[금강대학교], 김치온[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토론

4부 ⟪천태사상 화엄사상⟫부문에서는 김호귀[동국대]의 사회로 ▲이기운[동국대학교] <천태사상에서 바라본 세계와 우주> 발표, 나지용[금강대학교], 이병욱[고려대학교] 토론 ▲ 고승학[금강대학교] <화엄사상에서 바라본 세계와 우주> 발표, 박보람[충북대학교], 장진영[원광대학교] 토론이 이어진다.

마지막 5부에서는 류제동[서강대]의 사회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