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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8(2024)년 5월 3일(금) 오후 2시, 아미타불교요양병원 6층 법당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직영 아미타불교요양병원 개원 1주년을 기념하는 법회가 진행된다.

이번 기념법회의 주요 식순으로 의료법인 이사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의 치사와 대표이사인 호산 스님의 인사말, 축가 및 내외빈의 축사, 후원금 전달식(칠장사 주지 지강 스님)이 진행된다.

아미타불교요양병원은 개원 후 1년 동안 종단의 스님들이 병고에도 수행자로서 위의를 지키면서 임종할 때까지 건강을 돌볼 수 있는 전문 요양병원으로서 제 모습을 갖추었다.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룬 병원의 쾌적한 병실에서 전문의료진과 비구니 간호사스님의 진료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으며, 종단 승려복지회의 지원을 통해 경제적인 부담 없이 편안하게 건강 회복에 집중하며 수행 정진할 수 있다.

앞으로 아미타불교요양병원이 스님 전문 요양병원으로, 불자들과 함께하는 요양병원으로 위상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제2병동 신축을 추진하여 200병상 이상의 규모를 갖춘 병원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다. 그리고 전문의료진 확보 및 의료장비 보강 등을 통하여, 스님들의 건강과 안정된 수행을 뒷받침할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시켜 종도들이 종단의 승려복지 제도를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아갈 것이다. 

아미타불교요양병원 관계자는 “스님들이 출가에서 열반까지 수행과 전법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진해 나가겠다”라며 “많은 스님들과 불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