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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청련사 주지에 지묵 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불기 2568(2024)년 4월 24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지묵 스님에게 직할교구 청련사 주지 임명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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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 스님은 “강화도 청련사를 포교도량으로 잘 가꿔 많은 사람들이 올 수 있게 노력해달라”며 “지묵 스님은 종단 경험도 많고, 선원에서 오래 정진한 경험도 있기에 다방면에서 포교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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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련사 지묵스님(사진=대한불교조계종 홍보국) 

지묵 스님은 원효 스님을 은사로 1994년 사미계를 수지했다. 해인사승가대학, 중앙승가대를 졸업하고, 고불총림선원, 덕숭총림선원, 상원사 청량선원, 해인총림선원, 신흥사 무문관 향성선원 등에서 20안거를 성만하고 포천 법왕사, 산청 화림사 주지를 지냈고, 총무원 호법부 조사국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