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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담그기 체험 사진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에서는 지난 4월 20일 두 번째 ‘장 가르기 특강’이 개최되었다. 지난 정월 장담그기 특강을 이어 사찰음식의 명장인 선재 스님과 함께 진행됐다. 

특강은 장 담그기 체험 후 약 60일간 숙성된 장을 된장과 간장으로 분리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임에도 지난 장 담그기 체험에 참여했던 오전반과 오후반 수강생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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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담그기 체험 진행 사진
 

수강생들은 직접 항아리에서 메주를 꺼내어 치대고 소금물을 체에 거른 뒤 된장과 간장을 분리하는 작업으로 선재 스님의 시연에 맞춰 약 2시간 동안 특강이 진행됐으며, 이번 장 가르기 특강 이후 1년간 발효와 숙성 과정을 걸쳐 추후 장 나누기를 통해 각 가정으로 가져갈 예정이다.

선재 스님은 전국비구니회관 사찰음식문화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으며, ‘당신은 무엇을 먹고 계십니까’, ‘당신은 무엇을 먹고사십니까’외 다수의 책을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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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전통문화체험관 장 담그기 특강 단체 사진(사진=세종 전통문화체험관)
 

해당 체험을 통해 세종전통문화체험관 관장인 현우 스님은 “이번 특강을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경험의 장이 되길 바라며,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은 매년 장담그기 행사를 진행예정이며 우리 전통장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문화를 전승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은 시민을 위한 명상과 사찰음식 등 우리나라의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