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5도 위원회 및 평안북도 철산군민회 참석 

혁명일기 낭독 ‘독립운동가의 삶’

민중가수 정영훈 추모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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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선양단체인 (사)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는 불기 2568(2024)년 4월 12일(수)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제55주기 운암 김성숙 추모제’를 국가보훈부, 서울특별시, (사)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 후원으로 개최한다.

이날 추모제에는 김성숙선생의 손녀 김경선 님과 유족을 비롯하여 남궁선 서울보훈청장, 함세웅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회장, 독립운동가 기념사업회장단 및 기념사업회 이사인 더불어민주당 박민규 후보,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국회의원, 김동진 상산김씨 대종회장 및 운암선생과 동향이신 평안북도 철산군민회 임원진 일동 등 일반시민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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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주기 추모제 사진(사진=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이번 ‘55주기 추모제’는 태허 스님의 생생한 독립과 민주화의 기록인 혁명일기 낭독을 진행한다. 지조와 절개로 지켜온 운암 김성숙선생의 민족국가의 독립과 민주화 정립을 위해 헌신했던 우국충정의 절절한 마음과, 독립과 민주화를 위해 헌신했음에도 가난과 병고로 쓸쓸한 말년을 보내신 선생의 일기를 국민들께 알리는 행사다.  

또한 민주화 운동의 선구자이셨던 운암선생의 업적을 선양하기 위하여 민중가수 정영훈을 초청하여 국민과 함께하는 추모문화제를 만들어 갈 계획으로 관심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태허스님은 의열단, 임시정부 내무차장·국무위원으로 항일투쟁에 참여하였으며, 해방 후 독재정권에 맞서 신민당 창당 주역으로 활동하시다 지난 1969년 4월 12일 동지들이 비나 피하라고 마련해준 11평짜리 ‘피우정’에서 서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