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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기후행동(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된 불교 연대 모임)이 오는 4월 22일 오후 13시 서울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지구의 날’ 54주년 기념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은 ‘생명존중 지구살림’을 주제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지구등 만들기, 녹색불자실천캠페인 입재식, 지구등 행진(조계사~인사동)으로 전개된다.

입재식은 이현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개회사▲일문스님(불교기후행동 상임대표), 환영사▲탄보스님(조계사 부주지), 인사말▲도심스님(대한불교조계종 사회부장), 격려사▲덕문스님(화엄사 주지), 격려사▲광용스님(전국비구니회 회장), 찬불가▲국제포교사회합창단&위즈덤더원합창단, 발원문▲청년불자(대불련), 환경5계낭독▲원경스님(불교환경연대 공동대표), 폐회사▲법만스님(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로 구성되었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많은 시민, 사찰, 불자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해 6월 5일까지 7주간 부처님의 생명존중 가르침에 따라 일곱가지 실천으로 기후 환경을 지키는 ‘녹색불자 실천 7가지 약속’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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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불교기후행동은 5월11일 국가무형문화재,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연등회 연등행렬, 5월 12일 전통문화마당에 참여 예정이다.

4월22일(지구의 날)부터 5월15일(부처님 오시는 날)까지 고통받는 지구생명체를 위한 ‘지구 장엄등 제작’ ARS 모금도 진행하고 있다. ARS 후원은 060-900-3108(한 통화 3,000원)이다.

불교기후행동 관계자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시민들에게 기후위기의 절박함을 알리기 위해 참회의 기도를 진행하고자 하니 캠페인을 통해 단 하루만이라도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생각하고 동참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참 문의는 02-720-1654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