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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전등사 어린이 법회에서는(주지 여암 스님) 연말을 맞이하여 국내외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금을 대한불교 조계종 사회복지 재단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전등사 어린이 법회와 다라니기도 동참자들이 마음을 내어 십시일반 모금하였다.

대한불교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서 200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국내·외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 사업은 희귀난치성질환으로 고통을 겪는 어린이와 생활이 어려워 수술비조차 마련하지 못하고 고통받는 어린이를 돕고 있다. 이번 성금은 ‘제23회 국내·외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후원됐다. 성금은 강화도 전등사 주지 여암 스님이 대한불교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 직접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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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등사 어린이 법회) 

강화도 전등사 주지 여암 스님은 전달식에서 ‘보시’의 덕목을 강조하면서 “어려운 사람들한테 나누어 줄 수 있는 마음이 습관화 되어야 합니다. 또한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가르쳐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유산은 남을 도울 수 있는 마음입니다. 전등사는 앞으로도 어린이 포교에 앞장서고, 사회 다방면을 대상으로 기부활동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주지 여암 스님은 “전등사는 매주 일요일 어른은 일요법회에 아이는 어린이 법회에 참석하는 가족들이 함께하는 포교를 하고 있다.”며 “한 주 동안 쌓인 심신의 피로를 전등사에서 가족법회를 통해 성찰과 치유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