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미담

나누며하나되기, 몽골 이주노동자 한국전통문화 체험 진행

염정우 기자 | bind1206@naver.com | 2023-11-13 (월)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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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 이해의 시간.
 


천태종이 설립한 NGO단체인 (사) 나누며하나되기는 지난 11월 11일 몽골 이주노동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생과 포용 정신을 기반으로 외국인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한국전통문화 체험 및 춘천광광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최근 한국과 몽골은 수교 33년을 맞이하여 몽골은 “제3의 이웃 국가(제1, 제2 이웃 국가는 국경을 맞댄 러시아와 중국)”로서, 무역, 투자 측면에서의 중요한 동반자이자, 몽골 이주노동자들이 한국에서 일하며 생활하고 있는 중요한 파트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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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 소원등, 염주 만들기 체험.
 


천태종에서는 2010년부터 몽골대사관과 협력하여 진행한 몽골인 체육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 왔으며, 이번 행사는 한국 생활의 바쁜 일상을 보내는 잠시 잊고 한국 가을의 아름다움과 타국 생활의 조금한 위안과 힐링을 주고자 행사를 진행했다.


오전 일정은 한국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춘천 삼운사에서 불교문화 해설과 연등 만들기, 염주 만들기, 사찰음식를 통하여 참가자들은 한국 불교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몽골 이주노동자들은 “형형색색의 연등을 만드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 한류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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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강 스카이 워크 관람.(사진=나누며하나되기)
 


오후 일정은 소양강 스카이워크, 강원도립 화목원을 탐방하여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한국의 자연에 대한 아름다움을 경험하면서 가을날의 웃음꽃을 피우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 참여자인 마잉바야르씨는 “그동안 천태종의 지원에 감사드린다. 오늘은 날씨도 좋고 한국의 아름다운 곳들을 경험할 수 있어 행복한 추억이 되었다”면서 “한국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돈도 많이  벌수 있으면 좋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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