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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법계위원장 법산 경일대종사 선출

미디어붓다 | mediabuddha@hanmail.net | 2023-11-08 (수) 17:50

11월17일 오전 11시 종사·명덕 법계 품서식

11월17일 오후 1시 대덕·혜덕법계 품서식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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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법계위원장으로 선출된 법산 경일대종사.  


조계종 법계위원장으로 법산 경일 대종사(통도사)가 선출됐다. 법계위원회는 11월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62차 회의를 열고 법계위원장을 이와 같이 호선했다.


앞서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4층 접견실에서 법산 스님과 경선 스님(범어사), 돈명 스님(은해사), 성법 스님(용주사), 무상 스님(송광사)을 법계위원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법계위원은 총무원장 제청으로 종사급 이상 비구 스님 중에서 중앙종회 동의를 거쳐 총무원장이 위촉한다. 임기는 3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법계위원회는 각 법계의 품서, 특별전형, 포상법계, 법계무효 등을 관장한다.


한편 법계위원회는 11월 17일 오전 11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비구 종사, 비구니 명덕 법계 품서식을 봉행하며, 같은 날 오후 1시에는 비구 대덕, 비구니 혜덕 법계 품서식을 봉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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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차 법계위원회 회의 모습. 



경일(법산) 스님은 덕산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61년 화방사에서 정암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63년 범어사에서 동산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학림사 주지, 조계종 고시위원장, 학교법인 승가학원 이사 소임을 역임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을 비롯해 동국대학교 정각원장, 불교대학장, 선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경선 스님은 법윤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67년 범어사에서 석암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69년 해인사에서 일타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종단 계단위원, 재심호계위원, 법규위원 등을 역임했다.


돈명 스님은 일타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69년 백양사에서 서옹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6년 송광사에서 구산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총무원 사회국장, 조사국장, 규정국장, 제10교구본사 은해사 박물관장을 역임했고, 현재 은해사 회주이다.


무상 스님은 성호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5년 해인사에서 도견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5년 법주사에서 석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조계총림 송광사 주지, 호계원장, 재심호계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광덕사 주지다.


성법 스님은 정오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5년 용주사에서 정무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했고, 1976년 법주사에서 석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제2교구본사 용주사 주지, 중앙선거관리위원을 역임했고, 염불사, 만의사 주지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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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법계위원 스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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