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묘장 스님)이 오는 12월 5일 개최되는 “제25회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를 앞두고 불교사회복지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을 발굴하여 포상하는 ‘불교사회복지유공자’ 선정결과를 발표한다. 

복지재단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사회복지 종사자를 발굴하여 포상을 통한 정서적 지지 및 격려를 통해 불교사회복지인으로서의 자긍심을 제고하고 더불어 정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불교사회복지법인과 시설, 단체, 사찰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이들을 대상으로 선정심의위원회 심사를 개최하여, 정부부처 추천 등을 통해 시설운영과 후원, 자원봉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유공자 43명을 선정했다. 

유공자는 총 43명으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표창에는 △복지 사각지대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정에 안정적인 결식지원과 취약계층 아동 장학사업 등 천안의 다양한 불교사회복지 운영에 기여한 천안 각원사 주지 지산 대원 대종사 스님과 △2008년부터 농촌 살리기 복지활동과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들의 경제적 어려움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사회공헌한 나노인텍(주) 대표 박영식 등 총 15명의 개인 및 단체가 선정되었다. 

대표이사 표창에는 △노인학대 문제해결을 위해 경상북도북부 지역의 주민들에게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공감시키고 노인학대 예방에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동참유도 및 노인에 대한 인식개선에 기여한 경상북도북부 노인보호전문기관 황은정 시설장과 △여수시노인복지관의 찾아가는 농어촌이동복지사업과 연계하여 2004년부터 현재까지 매월 1회 이상 주말을 활용하여 농어촌지역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의 열악한 환경에 처한 주택의 전기 수리를 진행하여 200세대 이상의 주거환경을 개선함으로써 화재 예방의 최일선에 이바지한 여천ncc(주) 자원봉사단 등 총 19명의 개인 및 단체에게 수여된다. 

이어서 △약 16년간 홍천군장애인복지관과 시립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을 역임하며 사회복지사로 강한 책임감과 추진력을 기반으로 서울 거주 1,000만 어르신께 급식을 제공하였으며, 서울국제노인영화제 등 노인권익과 노인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희유 스님에게 국회의장 공로장이 수여되며, △서호노인복지관 문태원 부장 외 2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이,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부설 주간보호센터 팀장 외 2명에게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을, △여성가족부장관표창에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지역사회복지발전에 기여하고자 재단과 함께 따뜻한 아랫목 만들기 운동과 자원봉사활동,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컴퓨터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한화시스템 기업 외 2명의 개인 및 단체에 여성가족부장관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선정된 유공자들에게는 오는 12월 5일(화)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2층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개최하는 ‘제25회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 자비나눔 유공자 시상식을 통해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표창,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표창, 국회의장 공로장, 보건복지부·문화체육관광부·여성가족부 장관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