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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 광주 증심사의 요가가 있는 템플스테이>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불교의 교리와 문화를 보다 쉽고 바르게 알리기 위해 발행하는 불교계 대표 대중 문화지인 월간『불교문화』11월호(통권 제279호)를 발간했다.

11월호 특집은 ‘최고의 건강관리, 불교에 답 있다’이다. 이번 호에서는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 등의 마음 건강과 활동량 저하로 인한 육체의 건강 문제가 더욱 흔해진 현대 사회에서, 불교의 가르침으로 몸과 마음을 동시에 돌보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건강 문제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수행, 명상 등의 대처 방법을 탐구하며 마음 안정과 심신 건강을 더욱 향상하는 방향을 모색하고 우리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발걸음을 내딛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문일수 동국대학교 WISE 캠퍼스 의과대학 교수는 ‘명상으로 마음 건강 지킬 수 있다’를 주제로 코로나 블루의 대응 방법으로 명상을 통한 사띠 힘을 기를 것을 제안하며, 하루 중 단 몇 분이라도 ‘나’를 돌아보는 존재 양식의 삶을 살기를 권하고 있다. 

▲김종우 강동경희대학교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는 ‘마음챙김으로 하는 운동과 신체 건강’을 주제로 현재 인류가 겪는 만성질환의 원인으로 활동 부족을 지적하며 건강한 활동은 마음챙김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신체와 정신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마음챙김 걷기를 소개했다.

▲문성희 자연 요리 연구가는 ‘채식이 내 몸을 살린다’를 주제로 채식 생활은 생태와 환경을 덜 더럽힐 뿐 아니라 몸의 파동을 안정시키고 의식을 차분하게 만들어줘 수행자에게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목탁소리 지도법사인 법상 스님은 ‘자비명상으로 실천하는 건강한 삶’에서 무한한 자비와 사랑이 우리 삶의 본질이라고 강조하며 먼저 자비 명상을 통해 자신을 들여다볼 것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사회적 건강을 강화하고 삶의 의미를 재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태겸 수필가는 ‘불교의 가르침을 세상에 펼치는 건강한 삶’을 주제로 현재 활동하고 있는 불교계 사회복지단체들을 소개하며 불자들에게 불교의 핵심 가치인 자비를 바탕으로 사회봉사를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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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하반기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자” 캠페인은 진윤주 프로젝트 기획자가 과잉 생산과 과잉 소비의 상징인 패스트 패션(fast fasion)의 문제점을 이야기하며, 이와 같은 사업이 계속된다면 앞으로 더욱 격렬한 기후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밖에도 ‘자현 스님의 비하인드 팔상도, 수하항마상도’, ‘현대 수행센터를 찾아서, 마이트리아 타라하우스’, ‘문화재의 시선으로 보는 절집 이야기, 사천 다솔사’, ‘10분으로 배우는 불교-번뇌’, ‘일상 속 건강 지키기, 대중적인 만성 통증-허리’, ‘원빈 스님의 경전 이야기-『밀린다왕문경』’, ‘사찰에는 재미난 이야기가 숨어 있다-동해 삼화사’, '11월 화요 열린 강좌-뇌과학으로 설명한 자존감 수업’ 등 풍성한 읽을거리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