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우 기자
bind1206@naver.com 2023-10-11 (수) 16:42“명상과 불교예술의 만남, 대학생 전법을 위한 문화파티와 전국 청소년 끼 경연대회”
10월 18일(수) ~ 10월 31일(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혜공 스님)은 희망과 행복을 찾는 불교계 가을축제인 『2023 불교문화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불교문화예술단체와 문화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참여하는 『2023 불교문화대전』은 불교 문화의 우수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로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로 많은 문화 활동들이 위축되었던 문화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시민들이 불교문화를 함께 느끼며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2023 불교문화대전』은 불기2567(2023)년 10월 18일(수)부터 31일(화)까지 불교문화주간으로 정하고, 불교문화 행사를 집중하여 불자는 물론이고 전 국민과 불교문화를 향유하는 장으로 올해 4회를 맞이하였다. 올해는 ‘제32회 불교미술대전’을 포함하여 약 30여 개 이상의 문화행사가 준비되고 있다. 특히 종단의 종책사업인 명상과 관련한 음악과 무용, 체험 등의 다양한 기획공연과 대학생 전법을 위한 불교문화프로그램으로 청춘토크파티 및 북콘서트 등을 마련하였다.
아울러 전국 사찰에서 개최되는 문화예술제를 불교문화대전 기간에 집중시켜 불교문화축제가 전국의 불자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특히, 서울 봉은사에서 개최되는 ‘전국 청소년 끼 경연대회’는 청소년 포교를 위해 특별히 새롭게 준비된 행사다.
『2023 불교문화대전』은 10월 18일(수) 오후 7시 조계사에서 개막과 축하공연으로 시작한다. 불교문화대전 기간 중 함께 진행되는 제32회 ‘대한민국 불교미술대전’에서는 공모전을 통해 우수한 작품으로 선정된 불교미술 작가들의 작품들이 10월 25일(수) 아라아트센터 2, 3층에서 전시된다. 10월 31일(화)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진행되는 불교문화대전 폐막식은 한 해 동안 불교문화 창작과 홍보에 애쓰신 예술인들과 언론인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제31회 불교언론문화상’, ‘제20회 불교출판문화상’, ‘제10회 신작찬불가 공모상’의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총무원 문화부장 혜공 스님은 “『2023년 불교문화대전』은 ‘명상과 불교문화’를 주제로 한 특별공연과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미술작가들의 ‘제32회 대한민국 불교미술대전’, 청년들의 유쾌한 도전인 ‘청년토크파티’를 비롯하여 불교 예술인들이 마련한 다양한 미술, 음악, 출판, 공연이 조계사를 비롯한 전국에서 펼쳐진다”며 “청명한 하늘과 풍성한 결실이 맺어지는 이 가을에 『2023년 불교문화대전』과 함께 긍정에너지를 나누고 따뜻한 감동과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