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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생명나눔실천본부 제공)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대종사)는 10월 5일, 본부 회의실에서 환자치료비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호법부 조사국장 종인 스님이 조동찬 환자를 대신해 참석한 담당 의료사회복지사에게 치료비를 전달했다.

10월 치료비 지원에 선정된 조동찬 환자는 사업 부도로 감당하기 어려운 부채가 발생했고, 300만 원의 집 보증금도 일부 지불하지 못할 만큼 어려운 생활고를 겪고 있었다. 다시 재기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일용직으로 일하며 상환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갑자기 얼굴과 팔에 마비 증상이 찾아와 응급실에 입원하여 뇌출혈을 진단받게 되었다. 지속적인 재활치료를 받으면 독립보행까지 가능했지만, 치료비가 부족해 재활치료를 중단하고 집에 고립되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생명나눔실천본부는 매달 발행하는 「행복한 빈손」 소식지를 통해 환자의 사연을 알렸고, 치료비 200만 원을 모금하여 전달했다.

종인 스님은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재활치료를 꾸준하게 받아 일상으로 회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