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부터  

명상 지도자 양성 위한 제14기 명상아카데미(기초반, 심화반)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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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명상지도자협회(이사장 혜거 스님)는 명상지도자 양성을 통한 명상의 대중화, 생활화를 위해 “제14기 명상아카데미 대강좌”를 불기2567(2023)년 10월 11일부터 온라인으로 개강한다.

2016년부터 시작한 “지혜와 평화의 길, 명상아카데미 대강좌”는 한국사회에서 다양한 명상단체를 운영하는 최고의 명상지도자들이 결집한 (사)한국명상지도자협회(이하 협회)에서 명상의 대중화를 위한 지도자 양성과정이다. 

협회 명상아카데미는 사회 현장에서 명상단체를 이끌고 있는 명상지도자 20명이 온라인으로 명상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을 안내한다. 명상아카데미에서는 불교 초기경전을 중심으로 하는 남방 전통의 위빠사나, 사마타, 자비명상을 비롯하여 동사섭, 가피명상, 자비다선 차명상, 행복수업 등 대승 명상과 한국 전통의 간화선 명상, 그리고 하트스마일명상, MBSR 등 현대 응용 명상 프로그램을 모두 한자리에서 공부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명상아카데미다. 

이 명상아카데미 기초반을 수료하고 협회 소속 명상단체에서 명상 수행을 하여 소정의 자격시험을 통과하면 명상전문지도사 2급 자격증, 명상아카데미 심화반을 이수하면 1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아울러 이 명상아카데미는 조계종 교육원 승려 연수 인증과정으로 스님들이 이수하면 연수점수 30점이 부여된다. 

지금까지 협회의 명상아카데미 기초반 수료자는 1,160명(심화반 수료 685명)이며, 2급 명상전문지도사 자격증을 취득자는 607명(1급 329명, 전문가 151명, 수련감독 26명)이다. 

한편 협회는 각 단체별로 진행하여 온 명상 지도사 양성과정을 통합하여 협회 차원으로 체계화시키고 포럼과 워크숍, 수련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명상의 대중화, 생활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러한 차원에서 ‘제3차 한국명상지도자 워크숍’을 오는 12월 16일(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 주제는 <한국 명상의 대중화, 생활화 사례와 과제 그리고 전망>이란 대주제로 협회와 소속 명상단체에서 양성한 명상지도사들의 명상 활동 사례와 성과를 취합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그동안 협회와 소속 단체에서 명상지도자 공부를 하고 소정의 자격증을 취득한 명상지도사들이 사찰과 명상센터는 물론 공공단체와 사기업 등에서도 명상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하는 모범적인 활동 사례를 발표 공유하여 앞으로 명상지도사 자격 취득과 더불어 활동 영역을 확대해 나가는 모델을 제시한다. 

협회 관계자는 “협회는 명상의 발전을 위하여 한국명상 통합 교재 편찬을 추진하고 있다. (가칭)‘K_명상 교재’라는 주제로 위빠사나, 대승, 간화선, 현대 명상까지 회통하는 한국명상 입문 교재 편찬을 내년 발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협회는 명상지도자 양성과 명상 교재 편찬, 그리고 다양한 명상프로그램 개발 운영을 통하여 한국사회에서 명상을 통한 지혜 계발과 인성 함양에 기여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워크숍 참가 지도사는 연수 6시간 인정되며, 참가비는 명상전문지도사 및 사전 신청 2만 원, 일반 참가자 3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