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당진시민과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9월 3일(일) 오후 1시 30분 보덕사 경내 특설무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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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보덕사(주지 정안 스님)에서 “2023 당진시민과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제15회 호수음악제”를 불기2567(2023)년 9월 3일(일) 오후 1시 30분 보덕사 경내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된 보덕사 호수음악회는 충남 당진시민 및 인근지역 주민들과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이 함께하는 화합의 자리로 당진시에서 대표되는 불교문화축제로 자리 잡아 그 역사와 전통을 이어 올해 “제15회 보덕사 호수 음악제”를 개최한다.

3부로 진행되는 “호수음악제”는 1부에서는 당진시에서 지역봉사와 문화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미소난타’팀을 오프닝을 시작으로 당진시 지역사회에서 재능기부활동으로 다문화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당진시 가족지원센터의 자조모임 중 ‘연꽃팀’과 ‘두드림팀’의 베트남모국전통춤, 경쾌한 댄스, 신나는 난타의 공연이 이어지며 당진시 지역예술단체인 ‘렛츠치어’의 화려한 치어리딩 특별공연을 마련했다.

이어지는 개회선언과 내외빈 인사말씀 등의 2부에 이어 본행사로 “제15회 호수음악제” 개최를 축하하고, 3부 음악제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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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음악제에서는 보덕사의 꽃이자 많은 사회봉사와 지역활동으로 부처님 자비를 실천하는 ‘보덕사 관음합창단’과 즐거운 도반인 ‘서원사 연화합창단’이 첫무대를 열고 보덕사·서원사 지휘자(‘소프라노 김나희’, ‘바리톤 박성준’)들의 성악듀엣를 이어 히든싱어 장윤정편에서 우승한 초대가수 ‘오예중’, 미사리의 서태지라는 수식어의 ‘박강성’ 등으로 다채로운 공연으로 진행한다.

보덕사 주지 정안 스님은 “이 자리는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 이웃들이 당진 시민들과 함께 서로 이해하고 삶의 동반자로 함께하기 위해 마련된 자비의 공간”이라며 “두루 동참하시어 모두가 즐기는 흥겨운 축제의 장을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서로 화합하며 응원하는 자리, 부처님의 법음을 전하고 자비를 실천하는 호수음악제는 가을의 시작과 함께 행복하고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