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 떠나는 명상 여행”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대원청년 불자상 동아리상> 수상자 전국 28개 대학 72명 참가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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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 이한구)은 불기2567(2023)년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경주 황룡원에서 ‘2023년 제1회 대원청년회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선착순 마감한 전국 28개 대학의 대원청년 불자상․동아리상 수상자 72명이 참가한다. 

대한불교진흥원 재단에서 ‘한국 불교, 청년 불자가 희망’이라는 발원으로 지난 2020년, 제1기를 시작으로 출발한 <대원청년 불자상 동아리상> 공모사업은 지속적인 장학금과 활동비 지원을 통해 결실을 맺기 시작하여 대학생 불자와 대학 동아리 수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면서 청년 불자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첫 출발을 하는 <대원청년회 워크숍>은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실시하지 못했던 행사로, 청년 불자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대학생 불자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종교 인구 감소와 함께 무종교인이 늘어가는 오늘의 현실 속에서 그래도 불교에 대한 청년 불자들의 호감도가 높아지는 현 상황을 반영하여 청년 불자들이 현실적인 어려움을 불교적 삶을 통해 어떻게 극복해나갈 수 있는지 그 방향성을 제시하는 계기를 마련해주고자 기획했다. 

청년 불자들의 희망사항을 반영한 ‘제1회 워크숍’의 상세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나를 찾아 떠나는 명상여행>이라는 큰 주제 아래, 왜 세계가 명상에 열광하는지, 명상이 무엇인지, 그리고 명상의 힘과 현실적인 이로움에 대해 설명하고, 위빠사나 명상, 마음챙김 명상, 집중 명상 등 다양한 명상을 소개하면서 실제 실습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체험의 시간을 제공한다. 

먼저 ▲‘세계는 왜 명상에 열광하는가’와 ‘위빠사나 명상 실습’을 중심으로 부산 보디야나선원장 혜안 스님의 강의와 실습을 통해 세계 유명인들의 명상 이야기와 함께 명상 실습 시간을 제공하고, ▲신진욱 동국대 불교대학원 겸임교수의 ‘마음챙김 명상’에 대한 이해와 실습과 ▲‘나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한 경희대 석좌교수이며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인 이한구 박사의 특강에 이어 ▲박정아 경북대학교 동서사상연구소 연구원의 ‘집중 명상 실습’ 등 <나를 찾아가는 명상 여행>이라는 이번 워크숍의 큰 주제에 알맞은 실제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살아 있는 야외 박물관이라 불리는 경주 남산에서 경주남산연구소 김구석 소장의 문화재 해설과 함께하는 트레킹 명상을 비롯하여 ▲현대와 역사, 그리고 문화가 숨 쉬는 젊음의 거리 황리단길 걷기 명상(야간 산책)을 통해 오롯이 천년 도시 경주의 숨결을 느껴보는 시간을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한편 (재)대한불교진흥원에서 젊은 불자 인재 양성을 위해 2020년부터 연 2회 실시하고 있는 <대원청년 불자상·동아리상>은 제1기~제6기(2020년~2023년)까지 552건에 대해 총 13억 6,050만원을 지원하였다. 지원 건수와 지원금은 매 기수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023년 상반기부터는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벗어나 새롭게 법회와 신행 활동을 펼치고 꾸준하게 정진할 수 있도록 전기에 비해 예산을 대폭 증액하여 장학금 및 활동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대학생·대학원생에 각 300만 원, 초등학교 불교 동아리에 50만 원, 중·고등학교 불교 동아리에 각 150만 원, 대학교·대학원 불교 동아리에 각 150만 원을 전달하며, 선정된 모든 불교 동아리 지도교수(교사)에게도 별도로 50만 원을 각각 추가 지원한다. 

현재 ‘2023년 하반기 제7기 대원청년 불자상·동아리상’ 공모가 진행 중이며, 접수 기간은 오는 7월 31일(월)까지다. 

<대원청년회 워크숍>은 이번 제1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대학생 불자상․동아리상 수상자와 함께 초․중․고등학교 동아리상 수상자까지 확대하여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연 2회 개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