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화쟁위원회(이하 화쟁위원회)는 불기2567(2023)년 6월 20일(화) 오후 3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에서 “제7기 화쟁위원 위촉식”을 진행한다.

화쟁위원회는 각 분야의 중진 스님과 재가, 전문가 총 20명의 위원으로 ‘제7기 화쟁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임기는 2년이고 총무원장 스님이 위촉한다.

제7기 화쟁위원장은 정문 스님이 임명된다. 정문스님은 고양 흥국사 주지로, 중앙종회의장을 역임했다.

‘제7기 화쟁위원회’는 위촉식 직후 전체회의를 열어 조직구성을 완비할 예정이다.

화쟁위원회는 조계종 내의 화합조정과 사회적 갈등 현안 중재활동을 통해 사회적 공동선을 실현하기 위해 2010년 6월 설치되었다. ‘직영사찰 제도개선’ 제안 및 ‘4대강 사업 국민적 논의위원회’ 합의 등으로 제1기 활동을 시작한 이후 한진중공업 문제해결을 위한 108배 기도(2011년), 쌍용차 문제 해결을 위한 범종교회의(2012년), 철도파업 관련 국회 국토교통위 중재 합의(2013년), 밀양송전탑 유족 장례 진행 중재(2014년), 지리산댐 갈등해결을 위한 사회적 대화(2015년), 화쟁도서독후감 공모전(2016), 원효순례(2018), 종립학교 종교수업(2020), 종단화합대법회(2021), 사회적화쟁을 위한 집담회(2022) 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