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여(如如) 가야금병창단> 창단공연  

5월 19일 오후 7시 30분 한국문화의집 코우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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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7년을 맞아 <여여(如如) 가야금병창단>이 오는 5월 19일 오후 7시 30분 한국문화의집 코우스에서 창단공연을 가진다. <여여(如如) 가야금병창단>은 가야금병창으로 부처님의 말씀을 전하고, 언제나 변함없는 마음으로 이어나가고자 하는 연주단체이다. 

예술감독 박천지(봉은국악합주단 총지휘자)를 중심으로 단장 천주미(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단원) 외 11명의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작찬불가 공모전에서 입상하였던 불자 작곡자 선보미(봉은국악합주단 단원)의 곡을 중심으로 연주한다. 

전통음악 안에서도 전통성악은 불교와 깊게 닿아 있어 자연스럽게 불교의 교리와 의미를 깨닫게 되는 분야로, 가야금병창 분야 또한 강한 찬불의 의미를 가지면서 악기와 노래를 함께하는 매우 대중적인 분야이다. <여여(如如) 가야금병창단>의 새로운 음악시도는 불자로써의 찬불의 의지이자 나아가 불교음악 발전을 위한 다양성을 확보한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둘 수 있다.   

이번 창단공연에서는 전통성악에서의 대표적인 찬불곡인 ‘보렴’을 비롯하여 ‘탑돌이’ 등이 25현 가야금병창으로 편곡되어 초연되고, 판소리 심청가의 ‘행화는’ 대목을 모티브로 하는 ‘연화(蓮花) : 꽃이내린자리’를 비롯하여 ‘꼬마 물고기’, ‘연등친구들’, ‘반야등’과 같은 어린이 찬불가도 함께 연주한다. 연주단은 이번 창단공연을 시작으로 연주단은 정기적으로 연주회를 가지고 가야금병창으로 만나는 새로운 찬불가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