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불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포교와 수행의 서원을 세우고 이들의 신행력을 강화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불교청년회(회장 박법수)는 9월 20일~21일 해인사에서 조계종 종정예하 법전스님을 증명으로 ‘불교청년 신행력 강화를 위한 용맹 대 정진’수계법회를 진행한다.

박법수 회장은 “수계법회는 대불청 소속 중앙간부와 각 지부,지회 임원들이 재발심하는 계기를 마련해 청년회 활성화의 서원을 세우도록 할 것이며 이 서원이 모든 회원들에게 회향되도록 하는 발심의 장을 만드는 것이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번 수계법회는 철야로 진행되며 저녁 예불후 ‘간화선의 이해와 신행방법’에 관해 조계종 교육원의 강의와 ‘청년회 조직형태별 신행방법’에 관해 재가연대 이영철 사무총장의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도량석 때까지 기도와 서원의 시간을 갖고 해인사 장경각을 도는 삼보 1배후 수계식을 봉행한다. 또한 해인사 목조 비로자나불을 친견하는 시간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