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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오는 11월 4일(금) 오후 3시 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산 조계사에서 이태원 참사로 희생된 156분의 영가를 추모하는 위령법회를 종단 차원에서 봉행한다.

이날 법회에는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비롯하여 종회의장 정문 스님, 호계원장 보광 스님, 포교원장 범해 스님 등 주요 종정기관장과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 교역직 스님들, 전국비구니회, 조계사, 봉은사 등 수도권 주요 사찰 주지 스님과 신도들이 동참하여 희생 영가를 추모하고 유가족들의 슬픔을 위로한다.

법회는 ▲ 타종 ▲ 묵념 ▲삼귀의 · 반야심경 ▲헌화 ▲ 분향 ▲추도사 ▲위령의식 ▲발원문 봉독 ▲사홍서원 ▲ 대중 헌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계종 관계자는 “우리 종단은 이번 법회를 통해 일어나지 않았어야 할 참사로 세상을 떠난 희생 영가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고 다시는 이 땅에 무고한 희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사회를 기원하고자 한다”면서 “불자와 국민 여러분께서도 동참하여 추모와 애도의 마음을 함께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