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보기

경남 고성 계승사 주지 상원 스님의 제1회 민화개인전시회 “백호야 노올자”가 불기2566(2022)년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진주시 소재 남가람박물관에서 전시된다.

크게보기

크게보기

상원 스님이 수 년간 선화일여(禪畵一如)의 수행방편으로 그려낸 200여 점의 민화 작품들 중에서 코로나와 전쟁 등의 영향으로 힘들게 살아가는 현실의 삶이 좀 더 편안해지기를 기도하는 스님의 발원을 그림으로 담아낸 작품들이 주류이다. 

크게보기

크게보기

민화에서 호랑이는 액운을 막아내는 벽사(辟邪)의 영물로 상징성을 가지듯 스님만의 독창적인 풍자와 해학으로 그려진 호랑이 작품들은 곧 현실 극복의 염원을 전하는 스님의 메시지 이기도 하다.

크게보기

크게보기

크게보기

상원 스님은 “힘든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찰나의 순간일지라도 내 그림 앞에서 한 번 미소 짓고 갈 수 있으면 그것으로 족하다” 라고 전시회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