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붓다
mediabuddha@hanmail.net 2022-10-25 (화) 12:33KCRP(한국종교인평화회의)는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기후위기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KCRP 지난 10월 18일 7대 종교 탄소중립과 전환사회를 위한 실천 캠페인 개막식 및 세미나 개최로 그 시작을 알렸다.
KCRP 캠페인의 일환으로 탄소중립과 전환사회 실천을 위한 불교 토론회를 “기후위기 시대, 성장을 넘어 탄소중립과 전환의 희망을 위한 불교의 실천”이라는 대주제로 불기2566(2022)년 11월 4일(금)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센터포인트 광화문빌딩 지하 1층 회의실 by 필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철헌 동국대학교 교수가 <생명, 생태위기를 통해 본 불교사상과 가르침> ▲서재영 성균관대 교수가 <성장을 넘어 소욕지족, 생명존중의 전통과 살림의 지혜> ▲한주영 불교환경연대 사무총장이 <탄소중립과 전환사회를 위한 사찰 및 불자의 실천방안 모색 (사찰, 불자 실천) - 에너지, 소비,수송, 자원, 자연 등 5대 분야>를 각각 발표한다. 이어서 이제열 불교경전연구원 원장, 오용석 원광대 교수, 최광수 (사)에코붓다 대표의 발표에 대한 지정토론이 이어진다.
불교토론회 이후에는 교리와 전통, 그리고 실천방안을 담은 탄소중립 및 녹색 전환을 위한 실천 메뉴얼을 발간하며, 탄소중립 활동을 위한 불교계 아카이브 또한 구축할 예정이다.
5. 이번 토론회는 단순히 탄소중립 기후위기 실천 메뉴얼을 만들기 위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성장”을 넘어선 “성숙”의 사회로, 행복, 발전의 가치관을 바꾸는 새로운 삶, 대안적 생활양식으로의 전환을 추구할 것으로 기대된다.
KCRP(한국종교인평화회의)는 한국 종교인 상호간의 교류와 이해를 증진하며 이웃종교 사이의 공동과제를 함께 연구, 실천하여 보다 나은 한국 사회를 이룩하고, 전 세계 종교인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고자 한국의 7대 종교가 연대하고 있는 종교간 연대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