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ㆍ예술 > 문화

“제3차 한국전통사찰순례” 회향식 진행

염정우 기자 | bind1206@naver.com | 2022-10-04 (화) 18:00

10월 1일 SETEC에서 전통사찰순례 완료자에게 증서 수여 



모든 순례완료자들에게 화향증서 수여 이후 사업단 사무국장 덕운스님과 단체사진 촬영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하 문화사업단, 단장 원명 스님)은 10월 1일 오후 4시 2022년 제3차 한국 전통사찰 순례 회향 증서 수여식을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장소인 SETEC 컨벤션에서 진행했다. 


회향 증서는 문화사업단에서 발간한 전통사찰 순례 책자에 기재된 사찰 33곳을 방문하고, 해당 사찰의 인장을 모두 찍으면 받을 수 있다. 


이번에는 총 15명이 회향을 마쳤으며, 이 중 9명이 수여식에 참석했다. 


회향 증서 수여자 조석환씨는 “처음에는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인장첩 없이 방문했다”라며 “그래서 같은 사찰을 두 번씩 방문한 사례가 많아 힘들었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서로 다른 계절에 방문하여 새로움을 느껴보라는 의미였지 않았나?”라고 소감을 말했다. 



회향증서 수여 이후 사진 촬영
 


또 다른 수여자인 이종수씨는 “이번에 저는 가족과 함께 한국전통사찰순례를 했다”며 “그동안 관계가 많이 소원했는데 각 사찰 방문을 통해 대화의 시간을 가지면서 많이 가까워졌.”며 “이렇게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주신 문화사업단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증서를 수여한 문화사업단 사무국장 덕운 스님은 “코로나 19 완화로 많은 분들이 전통사찰순례에 참여해주셨다”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선선한 날씨, 코로나 19 완화로 여행하기 좋은 계절인 만큼 전통사찰순례를 통해 불교 문화 이해와 마음의 안정 모두를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문화사업단은 지난 2008년 한일 관광교류의 해를 맞이해 한국 전통사찰 순례를 기획해 지금까지 총 152명에게 회향 증서를 수여했다. 


한국전통사찰순례 관련 문의 및 회향 접수는 문화사업단 홍보관으로 하면 된다. (02-2031-2000). 


한편, 한국전통사찰순례 책자에 수록된 사찰은 고운사, 구룡사, 금산사, 기림사, 낙산사, 내소사, 대흥사, 도선사, 동화사, 마곡사, 백양사, 범어사, 법주사, 법흥사, 보리암, 보문사, 봉은사, 불국사, 선운사, 송광사, 수덕사, 신륵사, 신흥사, 쌍계사, 용주사, 월정사, 은해사, 조계사, 직지사, 통도사, 해인사, 향일암, 화엄사이다. 



기사에 만족하셨습니까?
자발적 유료 독자에 동참해 주십시오.


이전   다음
Comments
비밀글

이름 패스워드

© 미디어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