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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흥수)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경북장애인편의시설설치시민촉진단 포항시(단장 김용진)와 공동으로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증진하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복지관은 코리아와이드 포항 문덕영업소를 방문해, ‘교통약자 배려석 알림 스티커’를 스티커가 노후 된 차량과 신차 내에 부착될 수 있도록 요청해 교통약자의 이동 안전성 및 편의성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교통약자의 이동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저상버스에 ‘교통약자들이 편리한 세상은 모두에게 편리한 세상입니다’라는 홍보 현수막을 2주간 거치하여, 교통약자의 이동권에 대한 버스 이용객 및 비교통약자의 관심을 촉구하는데 기여했다.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18년부터 장애인당사자와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을 조직해, 버스 이용객 및 버스 기사의 인식개선 활동과 승하차 환경, 버스 안팎의 편의시설에 대한 모니터링 및 개선점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해 왔으나 2020년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저상버스 모니터링 활동을 중단한 뒤, 교통약자 배려석 알림 스티커 부착, 볼라드 모니터링 등 코로나19 환경을 고려한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김흥수 관장은 “고령화 추세에 따라 교통약자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교통약자가 일상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보장받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저상버스 모니터링 활동을 포함하여, 비교통약자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