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우 기자
bind1206@naver.com 2022-04-05 (화) 12:34천태종 산하 NGO단체인 나누며하나되기가 울진지역 산불 피해민들에게 구호성금을 전달했다.
지난 3월 4일 발생한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10일간의 산불로 피해규모가 1700억 원대재산손실과 산림 1만8463ha가 탄 것으로 추정되며 219가구 335명의 이재민이 삶의 터전을 잃었다.
나누며하나되기 (총재 무원 스님) 정책실장 문법 스님, 사무처장 진창호, 울진 봉화사 주지 성진 스님, 홍관표 신도회장은 3월 31일 울진군청을 방문해 전찬걸 울진군수를 면담하고,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이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울진 군수 면담(사진=나누며하나되기)
나누며하나되기 정책실장 문법 스님은 “군수님 이하 모든 분들이 합심해 산불진화에 고생을 많이 하셨다”면서 “적은 금액이지만 많은 사람이 동참해 모은 기금을 필요한곳에 잘 사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천태종에서 지난 3월 11일 구호물품과 함께 이번에도 구호성금까지 후원해 주셔서 스님들과 신도들의 자비실천에 정말 감사드린다”라면서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구호성금 전달식에 앞서 나누며하나되기는 천태종 울진 봉화사를 방문, 산불피해민를 입은 지역주민에게 5백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