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 오후 1시 대한불교조계종 봉은사 보우당서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음악원은 오는 불기2566(2022)년 3월 2일(수) 오후 1시에 대한불교조계종 봉은사 보우당(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 531)에서 제4기 불교합창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다.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음악원은 불교합창단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보다 전문적인 합창교육을 목표로 불교합창아카데미를 개설하고 2021년 3월 3일 제4기 개강 했다. 1학기 수업 종료 후 코로나19확산에 따른 종단 지침으로 2학기 개강을 연기 하였다가 2021년 11월부터 2학기 수업을 진행해 제4기 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하게 됐다. 

수료식에는 그간 수업한 내용 중 대표적인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붓다, 보현행원송 등의 교성곡 찬불가를 작곡한 박범훈 불교음악원 원장을 필두로 김성녀 국립창극단 예술 감독과 유희성 뮤지컬협회 이사장이 창극, 뮤지컬 등의 형식을 갖춘 찬불가 교육을 담당했다. 율동에 필요한 무용은 한국무용가 강미숙 선생이 지도했으며, 민요의 실체는 박애리, 최수정 등의 명창이 지도하고, 신작 찬불가는 박범훈 원장과 불교음악원 총 지휘자 박천지 지휘자 등, 찬불가를 작곡한 작곡자가 직접 지도하고 불교음악이론은 한국불교음악학회 학술위원장 윤소희 교수가 강의했다. 

불교합창아카데미 제4기생은 수료와 동시 불교음악원 정회원 자격이 부여되며, 불음합창단에 가입 자격이 부여된다. 

불교음악원 관계자는 “불교음악의 연구, 교육, 창작, 연주, 포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부처님의 가르치심을 음성공양으로 꽃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생활찬불가 운동에도 앞장서면서 공연활성화에도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