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부문 대상 수상자 장서영 

영상 부문 대상 수상자 민혜정

법주사, 고창 선운사 등 산사에서의 참신한 걷기여행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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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하 문화사업단, 단장 원경 스님)이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온라인 공모전 ‘뚜벅뚜벅 템플스테이’ 시상식을 20일 성료했다. 시상식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뚜벅뚜벅 템플스테이는 걷기여행을 하며 즐길 수 있는 템플스테이 여행코스를 제안하는 공모전이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사이트 ‘두루누비’에 소개된 코스와 전국 각지의 템플스테이를 연계하도록 했다. 

영상과 이미지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문화사업단은 제시된 템플스테이 콘텐츠의 참신함과 독창성 등을 고려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먼저, 이미지 부문 대상 수상자 장서영 씨는 세계문화유산 법주사 템플스테이를 중심으로 사찰 경내와 연결되는 오리숲, 세조길 코스를 소개했다. 특히 본인만의 특별한 템플스테이를 기획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어 대상을 수상했다. 

영상 부문 대상 수상자 민혜정 씨는 고창 선운사와 고인돌질마재따라100리길을 연계한 코스를 제안했다. 전문성이 돋보이는 촬영기법으로 여행길의 아름다운 풍경과 산사에서의 하루를 잘 담아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은 “어려운 시기에 지친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와 걷기여행을 연계한 이벤트로 여러분과 소통할 수 있게 되어 무척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자 분들이 직접 제작한 우수한 콘텐츠를 통해 더 많은 분께 템플스테이의 가치를 알릴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수상의 영예를 안은 분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앞으로도 템플스테이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