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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되던 전국언론노동조합 BBS불교방송 지부 차기 지부장으로 황민호 보도국 정치외교부 기자가 선출됐다.

BBS 지부는 제18대 임원 선거 투표를 한 결과 황민호 기자가 차기 지부장으로 선출됐다고 오늘 밝혔다.

신임 집행부는 황민호 지부장을 포함해 부지부장으로는 류기완 보도국 사회부 기자, 사무국장에는 TV 제작국 김정은 PD로 구성됐다.

2013년 BBS에 입사해 부산 BBS와 제주 BBS 방송부에서 근무한 황 지부장은 현재 보도국 정치외교부 소속으로 국회를 출입하고 있다.

황 지부장은 이번 선거에서 희망노조와의 통합과 전 직원의 호봉제, 임금 인상과 처우 개선, 직원복지와 문화예술 향유 기회 향상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