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거주 외국인 대상 

조계종 사회부 국제팀에서는 지난 7~10월 진행한 Korea Buddhism Story 유튜브 공모전에 당선작을 선정했다.

이번 유튜브 공모전은 외국인을 대상으로는 처음 진행됐으며, 한국불교를 자국의 언어로 알릴 수 있는 외국인 홍보인력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이번에 당선된 작품은 ▲금상에 스리랑카 Sameera Rasanga 의 ‘스리랑카를 사랑하는 스님’이 선정되었으며, ▲은상 2편에는 리투아니아 Urbonaite Vaida 스님의 '불교가 어떻게 한국으로 왔을까요?', ▲베트남 Pham Van Dong스님의 '해인사소개' 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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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 스리랑카 Sameera Rasanga 의 ‘스리랑카를 사랑하는 스님’(사진=유튜브 캡처)

‘스리랑카를 사랑하는 스님’에는 한국 사찰의 분위기를 알 수 있도록 전각 곳곳을 촬영하여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설명했으며, 스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외국인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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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상인 ‘불교가 어떻게 한국으로 왔을까요?’ 작품은 한국에 불교가 어떻게 유래됐으며 지금까지 이어져 오는 동안의 역사를 외국인의 시점으로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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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소개’는 유네스코세계유산인 팔만대장경이 보존되어 있는 해인사와 장경각에 대해 베트남인의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영상을 구성했다. 영상은 한국불교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외국인 모국 언어(스리랑카, 리투아니아어, 베트남)의 나래이션과 한국어 자막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제팀에서는 이번 외국인 대상 유튜브 공모전을 통해 한국불교의 다양한 모습을 자국에 소개하는 외국인 홍보인력을 발굴하는 한편, 당선 작품에 대한 포상을 통해 한국불교 홍보 활동에 동기 부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