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ㆍ예술 > 문화

공불련, “공직사회 발전과 한국불교 저변 확대” 다짐

미디어붓다 | mediabuddha@hanmail.net | 2021-11-12 (금) 16:24

불교문화사업단, 고양 흥국사서 공불련과 간담회



불교문화사업단과 공불련이 고양 흥국사에서 간담회를 가졌다.(사진=불교문화사업단 홍보팀)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하 문화사업단, 단장 원경 스님)이 12일 고양시 흥국사에서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이하 공불련, 회장 손창동(감사원 감사위원))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 공불련 손창동 회장, 흥국사 주지 철산 성웅 스님 등이 참석했다. 


이날 문화사업단과 공불련은 그간의 협력에 따른 업무 성과를 공유하며, 우리나라 공직사회 발전과 불교문화 확대를 위해 서로가 부단한 노력을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앞서 문화사업단은 2020년 7월 공불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불교의 전승과 발전, 문화 향유 기회의 확대에 협력키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20년 7월부터 지금까지 공불련을 통해 많은 공무원들이 산사를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문화사업단은 공불련의 협조로 여러 기관 등과 협력하며 한국 불교문화의 현대화와 대중화에 힘써 왔다. 


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은 “공불련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공직사회를 선도하는 곳으로, 우리 사회에 바른 견해와 바른 길을 앞장서서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공불련은 정부 기관을 포함한 공직사회 각계각층에서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를 몸소 실천하며, 다양한 분야와 방면에서 불교문화 훈습을 통한 사회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경 스님은 “이처럼 헌신적으로 밤낮없이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공무원 불자들이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으로 심신안정에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향후에도 공불련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공불련 손창동 회장은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으로 한국이란 문화 강국의 면모를 내외국인에게 알리고, 문화사업단과 함께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불교문화 향유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흥국사 주지 철산 성웅 스님은 “코로나19로 2년째 온 나라가 크게 어려웠다. 공불련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들이 국민들에 보여준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문화사업단도 공익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 나눔으로 국민들의 심신치유에 매진해왔다”며 “사회발전에 기여한다는 공통점을 지닌 문화사업단과 공불련이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협력해나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원경 스님은 “앞으로도 문화사업단은 공직사회 발전과 불교 중흥이란 소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로 창립 21주년을 맞아 힘차게 도약하는 공불련과 함께 한국불교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기사에 만족하셨습니까?
자발적 유료 독자에 동참해 주십시오.


이전   다음
Comments
비밀글

이름 패스워드

© 미디어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