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와 생명과학’  

불교와 과학을 결합시켜 현대적 논의의 장을 펼치다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불교의 교리와 문화를 보다 쉽고 바르게 알리기 위해 발행하는 불교계 대표 대중 문화지인 월간 『불교문화』를 발간해오고 있다. 

이번 달 11월호(통권 제155호)에는 ‘불교와 생명과학’을 특집으로 불교와 과학을 결합시켜 현대적 논의의 장을 펼치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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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지 : 경북 영주 성혈사 나한전의 문창살 (보물 제832호) >

11월호 특집 ‘불교와 생명과학’ 코너. 인류는 오래전부터 생명의 근원과 진화에 대해 의문을 갖고 수많은 연구와 논의를 이어왔다. 하지만 과학과 문명이 발전된 현대사회에서도 규명되지 못한 사실들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 인식을 바탕으로 생명과학분야에서 많은 학자들은 불교적인 시각을 갖고 생명과학분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불교문화』 11월호는 불교와 과학을 결합시켜 양자생물학, 양자역학, 유전자 진화론 등 포괄적으로 조명하여 불교의 과학성을 물리학, 양자역학, 생물학 등을 통해 드러내면서 현대적 논의를 다뤄보고자 특집을 마련했다. 먼저 ▲이일하 서울대학교 생물학과 교수가 불교철학과 생물학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생명의 진화와 불교‘에 대해 설명하였고 ▲양형진 고려대학교 반도체물리학과 교수는 ’양자물리학으로 본 불교사상 ‘, ▲이진원 경희대학교 학술연구교수는 ’양자생물학으로 본 불교의 생명사상‘, ▲김성규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가 ’불교와 양자물리학과 양자생물학‘, ▲유선경 美 미네소타 주립대학교 철학과 교수가 ’생명과학을 꿰뚫는 연기와 공‘에 대하여 논하면서 생명과학분야 연구에 보이지 않는 신비한 생명현상들이 불교적 관점에서 공의 실체를 증명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2021년 캠페인 ‘육식을 줄이자’ 코너는 본인의 채식 경험을 소개하면서 온전한 미래를 위해 독자들에게 ‘나의 건강’, ‘세상의 건강’을 함께 돌아보자고 권유하는 재미 저널리스트 안희경의 ‘먹는 일과 목숨 값’을 실었다.

이밖에도 생각을 쉬어가는 ‘선시 소개’, ‘스토리텔링 사찰 속으로’, ‘21년 캠페인 ’육식을 줄이자‘, 명법 스님의 현대적으로 이해하는 불교경전 길라잡이『능엄경』, 일상 속 건강 지키기의 깨달음을 위한 명상, 만화로 보는 법구 명상 이야기, 다시 쓰는 재가열전 고익진 거사(우봉규) 등 깊어가는 가을,  일상의 쉼표를 가져다 줄 풍성한 읽을거리를 담았다.

크게보기      차례. 2021년 11월호(통권 제255호) 생각 쉬어 가기 2021년 캠페인｜육식을 줄이자 먹는 일과 목숨 값__안희경 아름다움이 머무는 곳 길 위의 명상__이태훈 스토리텔링 사찰 속으로｜서울 안양암__손신영 불교와 생명과학 ① 생명의 진화와 불교__이일하 ② 양자물리학으로 본 불교사상__양형진 ③ 양자생물학으로 본 불교의 생명사상__이진원 ④ 불교와 양자물리학과 양자생물학__김성규 ⑤ 생명과학을 꿰뚫는 연기와 공__유선경 여시아문 현대적으로 이해하는 불교 경전 길라잡이｜『능엄경』 (3)__명법 스님 불교란 무엇인가｜불교의 존재론과 인식론(6)__화령정사 다시 쓰는 재가열전 세속에 핀 연꽃｜고익진 거사__우봉규 지혜의 숲 사유와 성찰｜죽다가 살아난 경험__임웅 일상 속 건강 지키기 (11)__김종우 불교문화 산책 만화로 보는 법구 명상 이야기 11__방경일 문태준 시인이 읽어주는 불교 詩 책 읽기 세상 읽기｜릭 핸슨의『뉴로다르마』__정여울 불교문화 뉴스/독자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