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저소득 및 취약계층 200여명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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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하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명진)은 9월 15일(수) 추석을 맞이해 노원구 하계1동 내 저소득 및 취약계층 200여명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음식키트와 특식 나눔을 진행했다. 

지역 내 취약계층 100명에게 과일, 모듬전, 송편, 식혜로 구성 된 음식키트 나눔 및 저소득 어르신 88명에게 소갈비찜 특식을 제공했다. 또한 ‘장애노인 청춘요리학교’ 참여자들의 재능기부로 직접 조리한 모듬전을 지역 내 저소득 중장년 20명에게 제공하여 추석의 따뜻한 정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추석맞이 키트 나눔 대상자인 송oo 어르신은 “요즘 코로나19라 명절에 가족 보기도 힘든데 복지관에서 챙겨줘서 너무 감사해요”라는 의견과 조oo 어르신은 “다리가 안 좋아서 어디 나가기도 힘든데 이렇게 방문해 줘서 고마워요. 가족도 없어서 명절 때마다 외롭게 보냈는데 이렇게 음식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잘 먹을게요”라는 의견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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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노인 청춘요리학교’ 참여자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특식에 대해 박oo님은 “너무 맛있어요. 명절에 누군가가 챙겨준 다는 것이 감사해요”라는 의견과 한oo님은 “사회복지사가 직접 배달 와서 명절 인사하고 너무 좋았어요. 감사해요” 라는 만족감을 표했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장애노인 청춘요리학교’ 참여자들은 “요즘은 코로나로 추석에 가족도 만나기 어려운데 우리의 음식이 도움이 된다니 기분이 좋다”, “그동안 열심히 배운 요리 실력으로 누군가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보람된다” 라며 모두가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게 되어 뿌듯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오명진 관장은 “우리나라 고유명절인 추석에 외로움을 느낄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지역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하계종합사회복지관은 1인가구가 점점 늘어가고 있는 시대의 변화 속에서 지역주민들이 두루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되는 복지관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하계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취약계층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식생활 및 정서적 지원을 위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서비스의 지속과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