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장학승 35명 선발, 장학금 3,000만 원 전달 

이사 4명/감사 1명 연임, 이사 3명 선임

제6대 이사장에 일면 스님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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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해인동문장학회(이사장 일면 대종사)는 지난 9월 14일(화) 오후 3시 법인 사무실에서 ‘2021년 제30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개회를 시작으로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이사장 인사말, 장학회 보고안건, 심의안건 순으로 진행했다.

(재)해인동문장학회 이사장 일면 스님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로 사중과 모든 사람이 상당히 고생하고 있는데, 후배 스님들을 위해 참석하신 임원 스님들 대단히 고맙다”면서 “이번에 상정된 안건에 임원 스님들이 심사숙고하셔서 좋은 결정을 내려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021년도 장학승 선발의 건 ▲임원 임기 만료에 따른 임원 선임의 건 ▲이사장 선임의 건 등 3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2021년도 장학승 선발의 건에서는 선발대상과 자격요건의 기준에 따라 총 35명(해인사승가대학 재학승 10명, 해인사승가대학 졸업 후 타 대학 재학승 25명)에게 총 3,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의했다. 

재단은 이번  장학금 수혜자에게 선발 결과를 안내하고 오는 11월 열릴 해인사승가대학 총동문회 정기총회에서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임원 임기 만료에 따른 임원 선임의 건에서는 9월로 임기가 만료된 임원 가운데 5명이 연임(이사 4명, 감사 1명), 3명이 새로 취임(이사 3명)함을 의결했다. 이번에 선임된 이사의 임기는 4년, 감사의 임기는 2년이다. 

또, 이사장 선임의 건에서는 참석 이사 만장일치로 이사장 일면 스님의 이사장 연임을 의결했다. 이번 (재)해인동문장학회 이사장에 선출된 일면 스님은 해인동문장학회 초대 이사장과 제5대 이사장을 역임했다.

(재)해인동문장학회 이사장에 연임된 일면 스님은 “제가 능력이 모자라는데도 막중한 소임을 다시 맡게 되었다”면서 “장학회 임원 스님들 잘 모시고 합리적으로 잘 이끌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재)해인동문장학회는 지난 2005년 9월 출범 이후, 해인사승가대학 재학승과 해인사승가대학을 졸업하고 타 대학 재학승을 대상으로 장학승을 선발해 2020년까지 5억 5천 8백만 원의 장학금과 연구비를 지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