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복지관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경제적․신체적 어려움, 정서적 단절로 인한 소외, 우울, 불안 등으로 더욱 힘든 나날을 보내는 저소득 세대를 대상으로 언택트(비대면) 서비스 및 1:1 개별 맞춤형 서비스 등 새로운 형태의 사회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부산 문수재단 산하 용호복지관은 ▲2021년 9월 17일(금)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한가위 어울림 한마당’, ▲9월 17일(금) 11시00부터 12시,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2회의 ‘합동차례상’, ▲9월 17일(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14:00~16:00 ‘찾아가는 차례상’ 행사를 진행한다.

▲‘한가위 어울림 한마당’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장애인세대, 한부모가정 등 약 1,000세대를 대상으로, 남구 내 11개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아동․청소년이 코로나19로 더욱 힘겹게 보내는 이웃을 위해 고사리 같은 손으로 그동안 모아온 용돈, 생필품, 방역물품과 따뜻한 마음을 듬뿍 담은 희망메시지를 함께 전달하고, 한가위 맞이 음식(편육, 송편, 과일, 나물, 잡곡세트) 및 모금된 후원물품(생필품 전달, 방역키트 제공 등)과 메시지를 어려운 이웃에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한 1:1 개별 전달한다. 또한 명절을 맞이해 이웃과 추억을 공유하기 위해 즉석사진을 촬영하는 어울림 한마당 포토존 행사와 코로나19 극복 희망메시지를 이웃과 나누는 희망트리 행사를 실시한다.

▲‘합동차례상’은 용호복지관 강당에서 차례를 지내고 싶으나 경제적 어려움과 생활여건으로 인해 차례를 지내기 어려운 저소득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민들의 따뜻한 손길로 차려진 차례상(과일, 생선, 나물, 전 등)을 차려 진행한다.

▲‘찾아가는 차례상’은 경제적 어려움 및 부양가족의 부재로 인해 홀로 차례를 지내야하는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가정에서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다양한 후원으로 보다 풍성한 차례음식(과일, 생선, 나물, 전), 차례용품을 1인 맞춤형 차례상으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