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우 기자
bind1206@naver.com 2021-09-10 (금) 10:31종로노인종합복지관, 경로의 달 맞아
복지관에서 경로의 달 기념 노래경연대회 개최
9월 13일부터 온라인 및 전화로 예선 접수
본선 진출자 영상은 10월 26일 복지관 홈페이지에 공개...3주간 온라인 투표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 스님)이 오는 10월, ‘시니어 슈퍼스타 종로’를 개최한다. 시니어 슈퍼스타 종로는 경로의 달을 맞이해 종로구의 어르신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지역축제로, 복지관에서 개최하는 노래경연대회다.
시니어 슈퍼스타 종로의 부제는 매년 바뀌는데, 올해는 ‘온세대가, 온택트로, 마이크ON!’이라는 부제를 달았다. 말 그대로 온 세대가 온라인을 통해서 축제를 즐기고 소통하자는 뜻이다.
행사는 9월 13일부터 예선 접수를 받는다. 종로구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접수방법은 두 가지다. 노래 부르는 영상을 카메라나 노래방 어플 ‘썸씽’으로 셀프촬영한 후, 복지관 카카오톡 채널에 영상과 이름, 연락처를 보내면 된다.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사람들은 복지관(02-742-9500)에 전화로 접수하고, 복지관과 협의된 날에 방문하면 직원들이 예선접수 영상을 찍어준다.
본선 진출자 영상은 10월 26일 복지관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11월 8일까지 온라인 투표와 심사가 진행되고, 11월 10일 시상식이 열린다. 60세 이상과 59세 이하로 나눠 시상하고, 12팀에게 상품권 총 360만원의 부상이 차등으로 돌아간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장 정관 스님은 “작년에는 온오프믹스로 진행됐으나 거리두기 4단계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는 온라인으로 완전 전향했다. 기존에는 60세 이상 어르신이 1인 이상 포함된 팀 또는 개인이 참가할 수 있었으나 올해는 나이 제한을 없앴다. 참가 기준이 완화된 만큼 자신의 흥과 끼를 맘껏 펼쳐줄 종로구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